송정애 당진서장

충남지방경찰청 첫 여성 경찰서장인 송정애 당진경찰서장(제60대)이 3일 오후 당진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신임 송 서장은 “날로 발전하는 15만 당진시의 치안 책임자로서 이 자리에 서니 무거운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취임 첫 소감을 밝혔다.

송 서장은 이어 “경찰은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과 법질서 확립에 충실해야 한다”며 “서민들을 괴롭히는 조직폭력, 주취폭력, 갈취폭력, 성폭력, 학교폭력 등 5대 폭력을 집중 단속하겠다”며 엄정한 법질서 확립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면서 “사회적 안정망이 미흡한 노인층과 장애인을 위해 경찰이 온정의 손길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송 서장은 “꽃처럼 아름답게 아래로부터 위로 소통하는 사람냄새 나는 따뜻한 경찰서장이 되겠다”며, “불합리한 행정, 관행은 과감히 바꿔나가 출근하고 싶은 직장으로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신임 송 서장은 전북 정읍 출신으로 1981년 경찰에 투신(순경공채)한 후 충남청 여성청소년계장, 연기서 생활안전과장, 충남청 교육계장 등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업무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 생년월일 : 1963. 5 ○ 가족사항 : 남편(이준달, 2010년 경찰공무원 명예퇴직), 2남 ○ 학력 대전한밭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한남대학교 행정복지대학원 경찰행정학 석사

○ 주요경력

순경임용 1981. 11. 28, 경감임용 : 2000. 12. 31,  충남청  동부경찰서 생활안전계장 2001. 04. 18,  충남청  여성청소년계장 경정임용 2005. 07. 01  충남청  연기경찰서 생활안전과장, 2006. 03. 14  충남청  여성청소년계장,

2007. 02. 05  충남청  교육계장, 2011. 12. 22  충남청  경무과(총경 교육), 2012. 07. 02  충남청  당진경찰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