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동남구청(구청장 김갑길)는 보행자의 안전한 통행과 원활한 차량소통을 돕기 위해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 카메라를 추가 설치했다.

사업비 2억4500백만원을 들여 신규 설치한 무인단속 카메라는 △목천읍 삼성5길 부영아파트△신방동 새말1길 신용초등학교 옆 사거리△신방동 새샘초등학교 옆△청당동 청수8로 국민연금관리공단 앞△청당동 한양수자인아파트 앞△다가동 풍세로 경남아너스빌아파트 앞△청당동 천안세무서 앞△청당동 청수 14로 가온초등학교 앞 등 8개소다.

이 지역은 어린이 보호구역인 초등학교와 아파트 등 주거지역, 그리고 새로운 시가지가 형성돼 지속적인 계도 및 단속에도 불구하고 불법 주·정차 관련 민원이 계속 발생하는 지역으로 상시단속이 필요한 곳이다.

무인단속 카메라는 불법 주·정차 단속 기능뿐만 아니라 방범기능까지 추가돼 안전한 주민생활에 좀 더 가까이 하게 됐으며 동남구는 7월 15일까지 계도 및 홍보기간을 거쳐 오는 7월 16일부터는 본격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로써 동남구가 운영하는 무인단속카메라는 49개소에서 57개소로 늘어나게 됐다.

임홍순 건설교통과장은 “이번에 신규 설치하는 8개소의 무인단속카메라가 주민생활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계도 및 단속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발생하는 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연차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