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경찰서(서장 심은석)는 26일부터 2일간 조치원역 주변 숙박업소 대상으로 외국인 성매매 근절 등 범죄예방 내용이 담긴 서한문을 전달했다.

며칠전 관내에서 불법체류 외국인이 모 숙박업소에서 성매매를 하다가 주민 신고로 검거된 사례가 있다.

이에 따라 김종길 보안계장과 유범식 외사관이 숙박업소를 일일이 방문해 서한문을 직접 전달하고 업주상대로 외국인 성매매 알선 예방과 절도, 폭력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가졌다.  

심은석 서장은 “세종시 건설현장이 많아짐에 따라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투숙객이 증가하고 불법체류 외국인 성매매와 절도, 폭행 등 자주 발생할 것으로 보고 범죄예방차원에서 서한문을 배부한다”고 말했다.

연기서는 오는 7월 1일 세종시 출범과 함께 외국인 수가 3000여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외국인 고용업체 실무자 간담회 및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하는 등 외국인 범죄예방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