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의원

박완주(천안을·민주통합당)의원은 26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5명 의원들의 뜻을 모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박완주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에 발의된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기능지구의 명칭을 ‘산업 및 사업지구’로 바꿔 사업의 내용성을 확보하고 산업 및 사업지구 특성에 적합한 연구단을 기능지구에 일부 배치했다.

또 기술이전 및 사업화 전담부서 설립을 위한 근거 규정을 마련하는 등 거점지구에 준하는 실효적인 지위를 부여하는 것으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이 성공적으로 조성되기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번 법률안에는 충청권 의원 10명 중 50%인 5명이 공동으로 발의를 했고 수도권의 인재근, 이인영 의원, 경기 파주의 윤후덕 의원, 전남의 이낙연 의원 등이 법안 발의에 서명을 했다”며 “이번에 발의한 법안이 통과되기 위해선 충청권만이 아닌 국가의 균형발전을 위한 정치권의 지속적인 노력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천안을 비롯한 충청권의 지역 경제의 발전은 물론 그동안 논란이 돼 왔던 천안 등 과학벨트 기능지구의 역할이 늘어나며 기술이전 및 사업화 전담부서 설립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