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 중인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농기계 임대 운영실적은 임대횟수 860건, 임대사용료 2천 4백 8십여 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가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됐으며 2006년 까지는 무상 임대 형식에서 2007년부터는 관련 조례를 제정해 임대료를 징수하고 있으며 총 53종 233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임대료는 기계의 구입가격 별로 최저 5천원부터 최고 2만원까지이며 농작업 안전공제 가입자 및 굴삭기, 스키로다 지격증 소지자인 군 내 농업인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현재 농기계 전담 인력확보, 현금 수납에서 카드결제 등의 방식으로 전환 등 불편사항 개선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