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의원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이 13일 오전 11시 서울에서 열린 충남도정 간담회에서 안희정 충남지사에게 아산의 각종 현안에 대한 지원을 촉구했다.

이명수 의원은 안희정 지사에게 첫 번째로 2016년 아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과 관련 “과거 2001년에 천안에서 전국체전이 개최될 때 도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한 사례가 있다.”면서 “충남도청에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배려로 아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 이 의원은 아산 시내상권의 활성화와 관련 “현대자동차 공장과 삼성탕정단지, 경찰교육원이 아산지역에 위치해 있다”며“(그러나) 이곳에 종사하는 근로자 및 공무원들이 아산의 인프라 및 상권발달이 미약해 경제활동은 인접지역인 천안에서 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또 “일례로 현대자동차와 온양시내를 연결하는 624번도로와 경찰교육원과 온양시내를 연결해주는 지방도로의 확․포장이 시급하다”며“대기업이나 기관을 유치하는 가장 큰 목적은 지역경제 활성화이기 때문에 공장 및 기관과 시내 상권과의 연계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책도 마련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상․하수도 보급률이 생각보다 낮다. 이를 위해 상․하수도 보급률 제고를 위한 특별대책, 예를 들면 상․하수도 확충 5개년 계획 등의 수립이 필요하며 이러한 계획에 따라 체계적으로 보급이 완료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