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세관(세관장 김종웅)은 12부터 13일까지 양일간 관내 중소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올3월 15일부터 발효된 한-미 FTA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수요자 주문형 맞춤 교육 FTA Business School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관내 수출입업체의 신청을 받아 서울본부세관 자유무역협정국 FTA 교육 전담요원과 팀을 구성해 중소기업의 수출품목이나 사례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존의 획일적인 FTA개론 수준의 교육에서 한 단계 더 나가 신청업체 실무자가 자사의 수출품목을 사전에 제출하면 세관의 FTA 전문가가 해당업체의 수출품목 원산지 결정기준, 사례 등을 설명해 주는 수요자 주문형 맞춤 교육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또 교육내용을 4개 섹션으로 세분화해 기업이 원하는 내용만 선택적으로 수강할 수 있도록 구성,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종웅 세관장은 “천안세관 관내 수출입업체에 대한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FTA 활용 지원을 위해 향후에도 설명회 및 교육 등을 계속 개최할 계획”이라며“직접컨설팅을 희망하는 기업은 업체방문을 통한 현장 컨설팅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