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금년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한 과실생산유통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예산군과 예산능금농협(예산APC)이 평가대상이었으며 과수고품질현대화사업 연차평가와 거점APC 경영평가는 지난해 사업실적 위주로 충남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했고, 과실전문 APC 활성화평가는 금년 발전계획을 위주로 전국의 거점 APC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예산군은 모든 부문에서 고른 실적을 보였으며 총 3천 9백만원의 인센티브와 내년도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비가 15% 증액됐다.

예산군은 예산황토사과세계화사업의 일환으로 아시아지역에서는 최초로 뉴질랜드의 Envy, Jazz품종과 네덜란드의 속빨간 사과(Red Love)품종 등 외국의 신품종사과를 도입해 200㏊ 규모의 수출단지를 2017년도까지 총 164억원을 투입, 조성할 계획으로 금년에는 최초로 10㏊를 식재한 바 있다.

이 신품종사과는 재배방법이 용이해 인건비 등 생산비 절감 및 웰빙식품으로 소비층 기호도의 다양화에 부응하며 저장성의 강화와 계절별 출하량의 조절로 가격안정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산황토사과세계화사업은 충남도의 3농혁신사업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될 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