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불법사금융 척결을 위한 일제신고기간이 지난달 31일로 종료된 후에도 불법사금융 단속 및 구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불법사금융은 일시적인 집중단속만으로는 근절될 수 없는 만큼 단속 및 구제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등록된 대부업체의 대부업법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과 피해 신고건에 대한 상담 및 접수를 계속 추진하는 한편, 피해신고 건에 대해서는 수사기관과 연계해 불법사금융단속에 활용할 방침이다.

군은 고금리 대출, 불법채권추심, 대출사기, 유사수신, 불법대부광고, 불법대출중개수수료, 보이스피싱 등 불법사금융 피해 등과 관련해 금융감독원(국번 없이 1332), 112 경찰신고, 홍성군청(630-1356)으로 전화 신고 또는 인터넷(금감원 참여마당 www.fss.or.kr), 서민금융119(s119.fss.or.kr) 등을 통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운영된 불법사금융 척결 일제신고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29,400여건의 상담·피해 신고가 있었으며 검·경의 집중단속을 통해 불법대부업자 5434명을 검거하고 2419억원의 탈루세금을 추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