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우호교류도시 중국 롱청시 왕홍시아오 부시장 일행이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2박3일간 서산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제1회 서산 대산항 국제포럼’ 참가와 ‘서산시 - 롱청시 간 자매결연 체결’ 실무협의를 위한 것이다.

31일 롱청시 방문단 환영만찬에서 이완섭 시장은 “양 도시는 서산대산항과 롱청시 용앤항 간의 국제쾌속선 항로개설 추진을 통한 상생발전 도모로 국제도시 간 교류에 귀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우호를 다져가며 함께 발전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롱청시 왕홍시아오 부시장도 “서산시는 롱청시의 우호도시 중 가장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는 가장 중요한 교류도시”라며 “특히 이번 방문기간 중 이완섭 시장의 진심어린 환영에 형제애를 느낀다”고 말했다.

또 1일 서용제 부시장과 왕홍시아오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실무협의를 통해 자매결연 체결에 관한 협의를 마쳤다.

서산시와 롱청시는 지난 2008년 우호교류협력체결 의향서에 합의한 바 있으며 이번 실무협의를 통해 우호협력관계를 자매결연관계로 격상해 올해 하반기 중 협정을 체결하는 데 합의했다.

또 오후에는 삼성토탈을 방문해 공장을 둘러보고 기념식수를 하기도 했다

서산시는 서산 대산항 물류허브 그린포트 조성을 서산시 발전 5대 핵심전략과제의 하나로 중점 추진하고 있으며, 2013년 말 대산항 - 롱얜항 간 국제쾌속선 취항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