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6월1일부터 9일까지 양귀비·대마의 밀경작 및 사용사범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

군 보건소는 이번 단속 기간 중에 마약류 공급원을 원천적으로 막고 마약류의 해독성에 관한 일반인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양귀비 및 대마의 밀경작 우려지역을 사전에 파악하고, 비닐하우스·텃밭·정원 등을 이용한 밀경작 은폐장소를 중심으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양귀비는 마약의 원료가 되는 식물로서 꽃 색깔에 관계없이 그 목적을 불문하고 재배 할 수 없으며 대마는 정부의 허가 없이는 파종하거나 재배 할 수 없는 마약류로 파종, 재배한 경우 마약류 관리에 관한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또 자신이 파종하지 않고 자생하는 양귀비를 채취해 사용 하더라도 형사입건 돼 처벌받는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주변에 양귀비나 대마가 자생 하고 있으면 즉시 제거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