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입장면사무소(면장 박철호)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송창석)가 다문화 가정주부들의 빠른 한국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입장면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결혼이민자들에게 한국을 알리고 사회적응을 돕기 위해 주민자치위원회 교육프로그램으로 한글교육을 위한 한글반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0년 10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한글교실은 매주 1~2회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개강당시 8명이었던 수강생이 이제는 20명으로 늘어나는 등 다문화가정의 한글교육에 대한 열정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매월 초 한글반에 참여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주부를 대상으로 시청 및 구청, 우체국·금융기관, 병원·약국 등 생활에 필요한 곳 알아두기, 도서열람, 시장보기, 노래방이용, 영화관람 등 현장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실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