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은 관내(천안시, 아산시, 당진시, 예산군) 올 3월 현재 산업재해 사망자수가 전년 동기 대비 36.3% 대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에 따르면 올해 3월말 재해자수는 608명, 재해율은 0.134%로 전년 동기 대비 재해자수는 11.4%(62명)증가, 재해율은 0.6%(0.0008%p) 감소했다.

다만, 건설업의 경우 공사금액 3억원이상 120억원 미만 건설현장의 재해자가 79.5%증가(‘11.3월 44명 → ’12.3월 79명)했고 제조업의 경우 소규모 사업장인 50인 이하 비금속 및금속 제품제조업 등에서 재해자가 전년대비 61.1% 증가했다.

오복수 천안지청장은 “증가하는 중소규모 건설현장과 소규모 제조업의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해 유해·위험요인 자기관리 시범사업, 안전보건공생협력프로그램, 안전보건지킴이, 소규모 사업장 집중관리(기술지도) 등을 통해 자율적 재해예방 활동을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재해 다발사업장에 대해서는 정기감독 등을 실시해 사업주 및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전환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