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대도시 구축을 준비하고 있는 천안시가 간부 공무원들의 견문을 넓히고 업무와 관련된 다양한 시책을 접목하기 위한 벤치마킹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천안시는 7일 오후 2시 30분 성무용시장을 비롯해 5급이상 간부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종시 건설현장을 방문하고 역동적이고 생동감 있게 추진되는 현장을 둘러봤다.

견학방문단은 이날 세계최초의 환상형 도시구조와 풍부한 녹지비율, 쾌적한 5무(無) 도시(전봇대, 쓰레기통, 콘크리트담장, 광고입간판, 노상주차) 모습을 몸으로 체험하는 한편 홍수예방, 가뭄해소, 수질개선 및 생태복원 등 기후변화에 대비해 추진한 녹색성장사업 세종보를 방문, 대역사의 감동을 느꼈다.

시는 이번 세종시 건설현장 견학을 통해 시민이 살기좋은 도시인프라 구성, 교통체계, 도시구조 등을 견학함으로써 시대변화에 따라 발전해가는 신도시의 모습을 체득했다.

한편 시는 오는 14일 이성호 부시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 40명이 참여하는 2기 견학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