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조선족 불법입국 조장하는 여행사.결혼 이주여성에 돈 받고 학력 위조해 아들 입국 시켜
정문교 기자  |  moongyo64@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2.05.03  07:58:37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천안지역 일부 여행사가 결혼 이주여성에게 돈을 받고 중국인을 불법 입국시킨다는 의혹이 사고 있다.

A여행사는 학력을 위조하는 편법으로 입국시킨 중국인이 강제 출국당했지만 돈만 받아 챙기고는 성업중으로 관련 시민단체는 더 많은 피해자 양산이 우려된다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조선족 결혼이주여성 윤모(40)씨는 지난해 10월 천안 A여행사 대표 박모(24)씨에게 솔깃한 제안을 받았다.


박씨는 700만원만 내면 중국 산둥성에 사는 아들(24)을 한국에 데려올 수 있다고 접근했다.


7년 전 지금의 남편과 결혼해 중국에서 천안으로 이주한 조선족 윤씨는 중국 산둥성에서 집도 없이 여관을 전전하는 아들이 항상 마음에 걸렸다.


윤씨는 A여행사에 돈을 줬고 아들은 지난 2월 전북 정읍시 J대학 한국어 교육원에 입학하기 위해 한국에 들어왔지만 허위학력 사실이 드러나 한달만에 대학측으로부터 고발당해 중국으로 강제출국 당했다.


이에 윤씨는 여행사에 환불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여행사는 계약 당시 영수증에 '유학비용 서류가 승인(허가시)나거나 윤씨 아들이 한국에 도착하면 어떠한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명시했다‘며 환불을 거절했다.


이에 대해 천안지역 관련 시민단체는 문제의 여행사가 국내 대학의 허술한 입학절차 등을 틈타 중국인 등을 입국시키거나 이로 인한 피해자가 더 발생할 수 있다며 강력한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민족이주동포의집 관계자는 “가짜서류로 3개월 만에 입국절차를 마친 것은 누군가 배후가 있는 것으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A여행사 관계자는 “중국에서 1차례 위조서류를 꾸몄을 뿐”이라며 “(의뢰인은)의뢰를 받을 당시 이미 가짜서류를 만들 줄 알고 계약했다”며“(자신들은) 잘못이 없다”며 주장했다.


조선족 결혼 이민자 B씨는 “자신의 아들도 이 같은 방법으로 입국시켜 현재 국내대학에 재학 중”이라며“자신의 아들 뿐 아니라 수많은 조선족 결혼이민자 자녀들이 위조서류와 적절치 못한 방법으로 한국에 입국해 있다”고 시인했다.



정문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송골1길 17 (203,원진휴먼빌)  |  대표전화 : 041-581-3007  |  팩스 : 041-581-3008  |  등록번호 : 충남 아 00231
간별 : 인터넷신문  |  등록일 : 2014. 6. 18  |  발행일 : 2014. 6. 24  |  발행인 : 정문교  |  편집인 : 권환철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정문교
Copyright © 2022 뉴스앤충청.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