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지역 대표 농특산물 가운데 하나인 오이를 홍보하기 위해 아라리오 광장에서 ‘오이-데이 (Cucumber Day) 행사’가 열렸다.

천안시는 2일 오후 1시부터 천안 오이의 명품화와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한 오이-데이 행사에서는 시민들에게 오이 시식기회를 제공하고 소포장 구매시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할인 판매해 시민들의 큰 호응속에 진행됐다.

천안지역 오이는 동남구 목천읍과 병천면을 중심으로 331농가에서 150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연간 2만448톤을 생산해 301억원(가구당 9100여만원)의 수익을 올리는 천안 농특산물의 대표품목이다.

하늘그린농협연합사업단은 서울 양재동 하나로 클럽서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동안 오이데이 행사를 열고 ‘오이건강요리’(장아찌, 소배기, 물김치) 전시 및 시식회 행사, 오이 나눠주기, 오이 할인행사를 펼쳐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