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1일 기준 천안시의 개별주택가격은 백석동 11-2번지 내 주택이 12억3천만원으로 최고가격을 기록했으며 최저가격은 입장면 하장리 44-1번지의 주택이 370만원으로 결정됐다.

천안시는 30일자로 3만104호에 대한 건물과 부속 토지를 일괄 평가해가격을 산정한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했다.

이날 결정한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 11월 25일부터 올해 1월 20일까지 57일간의 특성조사를 마쳤다.

이에 대해 1월 30일부터 2월 29일까지 가격 산정 및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친 후 3월 5일부터 3월 25일까지 열람 및 의견 제출을 받아 4월 17일 천안시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 의결 절차 후 공시한 것이다.

주거유형별로는 △단독주택 2만1074호△다가구주택 1524호△용도복합주택 7506호△표준주택과 미공시주택 4336호는 제외됐다.

용도지역별로 구분하면 △주거지역 1만4011호△상업지역 1526호△공업지역 47호△녹지지역 4190호△관리지역 9743호△농림지역 587호 등이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은 백석동 11-2번지 주택이 12억 3000만원으로 최고를△상업지역은 두정동 1440번지 주택이 8억5700만원△공업지역은 성거읍 천흥리 380-3번지 주택이 2억1800만원이다.

녹지지역은 △성성동 328-2번지 주택이 11억1000만원△관리지역은 성환읍 성월리 41-20번지 주택이 5억2500만원△농림지역은 성환읍 성환리 17-44번지 주택이 2억300만원이다.

2012년 개별주택가격은 표준주택가격의 상승(전년대비 4.68%)과 주택실거래가격과의 편차를 줄이고 현실화에 접근하기 위한 국토해양부의 방침에 따라 지난해보다 4.9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결정·공시된 주택가격에 대해 개별주택가격 결정통지문(열람 및 이의신청 안내)을 주택소유자 모두에게 우편발송하고 천안시 홈페이지(www.cheonan.go.kr)에 게시했으며 시청 세정과, 구청 세무과, 해당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도 결정·공시 내용을 열람할 수 있다.

아울러 결정·공시된 주택가격에 대해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및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30일간 이의신청을 제출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주택에 대해서는 이의신청 만료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결정가격의 적정여부 등을 재조사해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하고 그 결과를 신청인에게 개별 통보하게 된다.

개별주택가격은 6월 30일 최종 조정공시 절차를 마치게 되면 지방세 및 국세 과세기준이 되며 주택시장의 가격정보 제공에도 널리 활용될 예정이다.

또 국토해양부에서 결정·공시한 공동주택가격에 대해서도 같은 기간 동안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oct.go.kr)와 개별주택가격 열람 장소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및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개별주택가격 이의신청 절차와 동일하게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한국감정원 천안지점에 직접 또는 우편과 팩스로 송부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열람 및 이의신청기간에 적정하지 않다고 생각되는 주택가격에 대해 재조사하고 심의해 바로잡을 수 있는 이의신청 제도를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