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동남구보건소는 27일부터 6월 1일까지 관내 중학교 1학년생(만12세) 4200여명을 대상으로 일본뇌염(사백신) 5차 및 Td(파상풍·디프테리아) 추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학교별 접종일정에 따라 동남구보건소 1층 예방접종실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일본뇌염은 작은 빨간 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내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에 의해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급성 전염병으로 일본뇌염에 대한 특이적인 치료방법은 없으며 입원 환자의 약 30%가 사망한다.

이에 따라 예방이 최선의 방법이며 매년 지구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이 앞당겨지고 있어 서둘러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또 파상풍과 디프테리아는 영유아때 접종으로 면역력을 갖게 되지만 10여년이 지나면 면역력이 소멸돼 만 12세 전후로 TD 접종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