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경찰서가 지난 2일부터 오는 6월30일가지 3개월간 상반기 불법 사행성 게임장 특별단속 계획에 따라 집중단속 중이다.

서북경찰서에 따르면 3월부터 현재까지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의 게임장 등록 후 등급분류를 받지 않은 바다이야기류 게임물을 제공하고 환전해준 사행성 게임장 20곳을 단속했다.

이번 단속으로 업주 2명을 구속하는 등 27명을 형사입건 했으며 게임기 1000여대, 현금 6000여만원을 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대전 등 외지에서 단속을 피해 천안으로 유입하는 게임장이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불법사행성 게임장 단속 전담반을 구성해 건전한 근로의식을 저해하는 불법 사행성 게임장은 마지막 한 곳까지 근절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