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병원장 박우성)은 장애인의 주간을 맞아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남협회 천안시지회(회장 유제원) 회원들을 대상으로 재활치료 봉사 활동을 25일 가졌다.

이번 행사는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대한재활의학회(회장 김세주)가 18일부터 29일까지를 '장애인과 함께하는 재활의학 주간'으로 선포하고 전국의 장애인 복지시설 또는 각 병원 재활의학과를 순회하면서 장애인에 대한 무료 진료를 시행한데서 비롯됐으며 단국대병원도 동참했다.

재활의학 전문의료진 2명과 물리치료사로 이뤄진 봉사단은 이날 오전부터 협회에 등록된 지체장애인 30여 명에게 진료와 물리치료를 시행했다.

재활의학과 김태욱 교수는 “짧은 시간이지만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잠시라도 위로받고 희망을 찾을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또“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외받는 이웃을 찾아 봉사를 시행하면서 작은 사랑을 나누고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