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민․관 협력 복지전달체계와 지역사회 나눔문화 공동체 구축을 위해 20일 근로자복지회관에서 아산시 희망복지지원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시는 민․관 거버넌스 구축, 복지전달체계개선․인력강화, 복지서비스의 중복지원 방지․합리적배분의 패러다임으로 아산시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해 희망복지지원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산시희망복지지원단은 복지, 보건, 고용, 주거, 교육, 법률 등 다양한 복지욕구의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등 지역단위의 공공민간자원을 총괄 관리․조정, 통합사례 강화, 자활근로사업, 긴급복지지원, 자원봉사활동 활성화, 읍면동사무소 대민행정 강화 등 맞춤형 복지전달체계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23일 17개 읍면동별 희망복지추진단을 구성하고 223개 기관․단체와 사랑나눔회 1013명이 참여한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해 취약․위기계층 모니터링, 결연, 복지 사각 대상자 발굴, 서비스지원 관련 월례회의,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또 복지담당공무원 확대 배치와 읍면동 복지종합상담창구를 전면 개설해 각종 사회복지서비스의 상담, 정보제공, 연계 등을 현장 지원한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아산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시민이 행복한 아산과 교육문화, 환경, 경제, 복지가 모두 공존 발전하는 실행 기반 조성을 위해 모든 시민이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