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험 가입확대 사업 시범기관으로 지정된 천안시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홍보를 위해 관련 기관 대표자가 한자리에 모여 가입확대를 위한 간담회와 캠페인을 개최했다.

시는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천안고용노동지청, 근로복지공단, 국민연금관리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고용관련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보험가입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참석자들은 간담회를 마치고 천안종합버스터미널 앞 광장에서 사회보험 가입확대 홍보를 위한 가두캠페인을 펼쳤다.

사회보험 가입확대 사업은 1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사업주와 근로자의 사회보험료 중 고용보험과 국민연금에 대해 최대 50%까지 지원하는 제도로 사용자의 신청을 받아 보험료를 완납하면 다음달 보험료를 차감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천안시는 전국 16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오는 6월까지 시범실시하고 7월부터는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된다.

한권석 일자리창출팀장은 “사회보험 가입확대사업 실시로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 사업주로서 가입의무를 이행하고 근로자는 적은 비용으로 각종 고용관련 보험을 가입함으로써 마음놓고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