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우수상품의 수출 촉진을 위해 오는 6월 일본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키로 하고 희망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남북부지부와 협력사업으로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일본 도쿄지역에 10개 기업을 파견할 계획이며, 파견기간 중 현지 바이어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파견대상은 천안시 소재 중소기업 10개사 내외이며 종합품목으로서 수출 가능한 품목이면 신청가능하고 현지시장성 및 바이어와의 수출(입) 체결 가능성 등을 판단해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유망 품목으로 식품류, 건강보조식품, 화장품, 일반생활용품, 건축자재, 태양광, LED 관련제품 등이 꼽히고 있다.

이번에 파견하는 업체에게는 현지 바이어 발굴비용, 상담장 통역비 및 상담시설 임차료, 현지 이동차량 임차비, 항공료 50%(1업체당 1인) 등을 지원받게 되며, 항공료(50%), 숙식비, 체재비 등은 자체 부담하게 된다.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천안시청 홈페이지(www.cheonan.go.kr)를 참고하여 4월 27일까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 8월 23일과 26일 인도 첸나이와 필리핀 마닐라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104건 1228만달러의 상담활동을 펼쳐 모두 20건에 1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킨바 있다.

아울러 10월에도 중국 칭타오와 시안에서 56건 213만달러 상담활동을 펼쳐 11건 36만달러의 수출 MOU를 체결하는 실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