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조사한 2012년 1월 1일 현재의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4월 13일부터 5월 2일까지 20일 동안 시민에게 열람시킨 후 의견을 접수한다.

올해 조사 산정한 개별공시지가 현황은 27만5393필지로 동남구가 16만3798필지, 서북구가 11만1595필지다.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지방세 등의 과세표준 및 개발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며 토지소유자는 열람기간 동안 지가의 적정성여부, 인근지가와의 균형유지 등을 확인하고 열람한 지가에 대하여 조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동남구 관계자는 “시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출력해 구청 민원지적과 지가상황실로 서면 또는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며 “지가의 산정 착오로 인한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없도록 모든 토지 소유자가 열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가확인은 동남구 민원지적과(521-4124~7)와 서북구 민원지적과(521-6510~3)로 연락하면 전화열람도 가능하다.

한편, 의견제출 토지는 재조사하여 감정평가업자가 검증하고 부동산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 31일 결정·공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