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장 손님이 비용시비로 업주와 말다툼하다 흉기로 찌르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동남경찰서에 따르면 40~50대로 추정되는 손님 A씨가 이날 오전 4시 45분께“당구 요금이 3만원이나 나왔다. 지갑을 차에 두고 왔다”며 실랑이를 하던 중 자신의 차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꺼내 업주 B씨(34)의 어깨와 엉덩이를 찌르고 달아났다.

경찰은 A씨와 함께 당구를 친 손님을 상대로 진술조사를 받는 한편 당구장 주변 CCTV와 탐문 수사를 토대로 범인을 추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