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총장 장택현) 및 백석문화대학교(총장 강종성)의 교수들과 학생들은 2일~5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세족식을 가졌다.

교수들은 학생들의 발을 씻어주고 학생들은 자신의 맨발을 씻겨주는 손길을 느끼면서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사제의 사랑을 경험할 수 있었다.

양 대학 전체 학부 교수와 재학생들 중 지원자에 한해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백석대학교 교수182명, 학생203명, 백석문화대학교 교수44명, 학생91명 등 총 226명의 교수들과 294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또 스승의 날에 맞춰 매년 기획하는 행사로 단순히 스승이 학생에게 발을 씻어 주는 것 같은 아쉬움에 올 행사는 재학생들과 교수들이 함께 세족식을 하면서 개인적인 대화를 통해 서로의 정을 돈독히 하자는 취지에서 한달여를 앞당겨 치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