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후보

3선에 도전하는 민주통합당 천안 갑 양승조 의원은 ‘큰 일꾼, 큰 정치, 큰 인물’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공약을 발표했다.

양 후보의 공약은 3대 기본원칙과 10대 핵심공약으로 요약된다.

3대 기본원칙은 이명박 새누리당 심판하고 잘못된 것은 바로 잡겠다. 아이 낳기 좋고 등록금 걱정없고 노후가 편안한 사회, 활기찬 동남구, 살맛나는 천안을 위해 동서간의 균형발전을 추진 등이다.

또 10대 공약은 수도권 규제완화를 철폐해 국가균형발전을 이룩하고 막혔던 천안과 충남의 경제를 되살려 놓겠다.  좋은 일자리를 창출과 비정규직 차별을 금지, 부자감세․대기업감세 원상복구, 만5세 이하 양육비를 전액 지원과 민주통합당의 당론인 보편적 무상보육 실현 등을 내세웠다.

또 대학 반값등록금을 실현, 고령사회 대비 노인복지를 대폭 확대, 원도심 활성화 마스터플랜 추진, 도농 복합도시에 걸맞게 농촌경제를 활성화, 생활밀착형 생활정치로 천안시민의 편안한 생활만들기,  천안 동남권 발전 등이다.

양 후보는 “4월 11일은 지난 4년간 대한민국을 암흑기로 몰아넣고 서민과 중산층을 몰락시켰으며 세종시와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충청권 유치 공약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우리 충청인을 우롱한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정당으로 전락해 명백한 한계를 보여준 자유선진당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 내려져야 할 역사적인 날”이라며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을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양 후보는 이어 “수도권전철의 독립기념관 병천~동면까지의 연장과 수도권 규제완화와 같은 대형프로젝트를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3선 중진 국회의원의 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