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복 후보

자유선진당 천안 갑 강동복 후보가 28일 오전 10시30분 천안시청 브리핑실을 방문, 공약을 발표했다.

강동복 후보는 이날 “천안을 담보상태로 둘 수 없다며 지난 12년 동안 천안은 외적팽창을 했지만 내면은 침체를 면치 못했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잃어버린 12년의 세월을 시민들에게 되찾아 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천안의 동서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과학벨트 기능지구에 국립대 수준의 대학원을 설립하고 대전~세종시~오송역 신 교통수단을 천안까지 확장시키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이어 “원도심 및 구도심을 다시 시민들이 사랑받는 곳으로 만들겠다”며“동남구청 부지를 비롯한 인근지역에 사회적 약자를 위한 주상복합 소형 임대아파트 3000세대를 조성해 공급하겠으며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강 후보는 또 “성남, 목천지역에 첨단 녹색하이브리드 자동차 개조단지와 풍세지역에 하이브리드 자동차 부품단지를 유치하겠다”며“신방통정지구에 고등학교 신설과 삼용동에 야구장을, 신방동과 목천에는 실내수영장 건립 등 체육시설과 문화시설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MB 정부가 파탄 낸 민생을 되살리기 위해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매년 5만개 4년간 20만개를 창출하고 노인일자를 대폭 늘리겠다”고 공약했다.

교육 및 보육환경에 대해서는 “대학등록금 40%인하 추진, 학자금 대출이자 2.9%로 줄이겠으며 5세 이하 모든 가정에 양육수당 지급, 어린이집, 유치원에 친환경 급식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부활을 위해 “소상공인을 위해 간이과세기준을 기존 48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 2~3년 영업력이 있는 자에게는 무담보대출을 시행하겠다”면서“일감몰아주기 등 대기업의 부당 내부거래를 금지하는 법률을 제정하고 중소기업 고유업종 지정제도를 법제화 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민생활 안정을 위해서는 “기초생활수급자 빈곤선 기준을 마련해 부양의무자의 기준을 대폭 완와하고 비정규직 상시사용 일자리를 정규직으로 전환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한미 FTA로 농촌경제를 위해 “농업지원기본법을 제정, 기존 4%인 농촌정책금리를 1%로 인하하겠다”면서“정부가 3년 보상을 약속만하고 실천하지 않는 폐업 보상금을 최소 4년으로 늘려 보상토록 하겠다”는 공약을 확실히 했다.

강동복 후보는 “3대 과제, 5대 공약 33개 실천 사항을 반드시 실현시켜 1%나 99%가 아닌 모든 주민이 균형있게 고루 잘사는 천안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