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천안인애학교 성폭행 2차 공판 가져
정문교 기자  |  moongyo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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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3.26  15: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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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형사합의1부 이동욱 부장판사의 심리로 26일 오전 10시 천안인애학교 정신장애 여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이 학교 교사 이모씨(47)에 대한 2차 공판이 열렸다.

이날 공판에서 재판부는 성폭력범죄의 경우 아동이나 청소년, 자신을 변호할 수 없는 경우의 영상녹화 진술이 독립된 증거로 채택될 수 있다는 설명과 피해학생 부모의 동의에 따라 경찰에서 진술하는 과정이 녹화된 영상물이 방영됐다.


피해자인 A씨(여·21)는 영상녹화에서 또렸하게 이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진술했지만 성폭행을 당했다는 진술은 없었다.


영상녹화 진술에 따르면 이씨는 5~6명이 함께 하는 실습시간에 다른 학생들은 화장실이나 밖으로 나가게 한 뒤 A씨를 무릎에 앉히고 컴퓨터로 야동을 보면서 성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여학생들의 기숙사까지 들어와 다른 여학생들이 자고 있는 사이에 A씨를 성추행하는 등 2010년 5월부터 수차례에 걸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재판부는 영상녹화물을 증거로 채택하기 위해 당시 경찰에 동행했던 충남 성폭력상담소 B소장과 A씨의 모친을 증인으로 불러 당시 피해자의 동향과 현재 A씨의 심리상태에 대해 심문했다.


B소장은 “A씨의 부모로부터 동의를 얻어 자신의 집에서 기거하다 5~6일 지난 다음 A씨가 성폭행 당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진술했다. 


A씨의 모친은 “현재 A씨는 공항장애와 우울증 증세로 무섭다고 문을 잠그는 행동이 거듭되고 있다”며“ 개인적인 사정으로 일시적 따로 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공판에서도  변호인측은 1차 공판에서와 같이 이씨의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한편 이날 재판부는 천안인애학교 교사 2명을 증인채택하고 다음달 9일 오전 10시30분 3차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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