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화 후보

아산시 국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어제 후보 등록을 마친 민주통합당 김선화 후보는 23일 총선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김선화 후보의 정책공약은 3대 비전, 6대 국정공약, 9대 지역공약으로 이뤄졌다.

김선화 후보는 이번 정책공약에 대해 ‘더 좋은 아산, 더 큰 아산을 만들기 위한 공약’으로 의미를 부여했다.

김 후보는 “자신이 꿈꾸는 3대 비전에 대해 ‣국가균형발전, 대한민국의 중심 도시 아산 ‣원칙과 정의가 승리하는 ‘사람사는 세상’ ‣경제민주화로 균등한 기회와 패자부활이 가능한 사회”라고 밝혔다.

아산시민의 삶을 바꾸는 6대 국정공약으로는 ‣오늘의 삶을 바꾸는 보편적 복지 선도 ‣내일의 삶을 바꾸는 교육시스템 획기적 개선 ‣복지재원 마련과 양극화 해소를 위한 1% 슈퍼부자 증세 등이다.

또 ‣ 국가의 미래를 결정하는 과학기술부 부활, 이공계 처우 정상화 ‣일자리 창출의 근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강화 ‣국가 존립의 기반, 농축수산업 활성화 대책을 선정했고 각 공약단위 아래 기초생활보호제도 개선, 중학교 무상급식, 보육비 지원, 노령연금 증액, 농어촌 의료복지 지원 등의 세부공약이 들어있다.

그는 6대 국정공약에 대해 “대한민국을 바꾸면 당연히 아산시민의 삶도 달라지게 돼 있다”며 “아산시민의 삶과 직결된 국정과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해나가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의 중심 아산 도약을 위한 9대 지역공약으로 ‣IT-BT 융합을 통한 첨단 과학기술단지 조성 ‣‘온천 등 전통관광지 활성화 지원 특별법’ 제정 ‣아산만 주도권 확보를 위한 배방․탕정 신도시 주거 기반 확대‣전국체전을 위한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 및 종합병원 유치‣영인산 리조트단지 조성/장항선 폐선부지 테마관광 완성‣최상급 교육 시설인프라 구축, 중앙도서관 신축‣농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확대‣디스플레이 산업 메카 육성 및 전문 전시장 건립‣여성교육문화센터 건립, 산업기술박물관 유치, 아산세무서 설치 등을 제시했다.

세부내용에는 과학기술지원센터 건립, 온양동 전봇대 없는 거리 1단계 추진, 신도시 학교 신설, 대학 제2병원 유치, 농촌 주택 및 축사 개량사업, 영인산 리조트 스키장 조성 등이 포함됐다.

김선화 후보는 지역공약에 대해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이 주도적으로 해야 할 일은 입법 및 예산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아산시의 전체 발전 방향과 국가지원 및 국가선정 사업에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아산시의 비전은 관광이 연계된 과학기술도시로 가야하며 관광산업에는 온천 플러스 알파가 필요한 시점으로 온천을 근간으로 역사와 문화 명소, 스키장, 리조트 등의 온천 외 자원들을 결합시키는 종합관광 비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밖에 “아산이 보유한 디스플레이 산업 등 첨단과학기술 분야에 전시, 국제행사를 결합하는 MICE 산업이 신성장동력으로 필요하다”며 “첨단과학, 디스플레이 산업과 전시 산업은 지역민을 위한 중급이상의 고급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고 공해가 없어 도농복합지역인 아산에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후보등록을 마친 김선화 후보는 공약발표에 이어 24일 개소식을 갖고 선거운동 개시일인 29일부터 본격적인 유세전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