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영 예비후보

새누리당 아산시 이건영 예비후보가 아산에 스키장을 건설하겠다는 공약 중 하나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19일 "아산 영인산에 눈썰매장만 있다. 현재 가장 가까운 스키장으로는 용인 양지파인리조트가 있지만 1시간 40분정도 걸리는 지리적 약점이 있다"며 "스키장을 건설해 온천 관광과 연계된 스포츠, 휴양, 문화체험을 목적으로 하는 복합레져타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국내 스키장의 경우 강원도에 밀집돼 있지만 강원도의 스키장 대부분은 인공눈 80%로 운영하고 있고 실제 영업일도 두세 달"이라며 "이런 조건이면 아산에서도 스키장 운영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도 "스키타고 온천하는 복합레져타운을 조성하면 충청도는 물론, 평생 눈 구경 한번 못하는 동남아 관광객들까지 대거 유치할 수 있어 관광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아산시는 몇 년 전부터 스키장 건설 타당성 조사를 했었다.  올해도 할 예정이나 문제는 의지와 해결 능력"이라며, "현재의 자유선진당은 워낙 소수당이기에 중앙를 상대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 (그래서) 힘이 있는 여당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건영 예비후보는 “KTX 천안아산 역사 부근 택시영업권 문제’를 시작으로 공약을 애정남 시리즈로 쉽게 재미있게 풀어 계속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