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예비후보

한국노총 산하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충남지역본부가 민주통합당 천안 을 박완주 예비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한국노총 산하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충남지역본부는 지난 15일 대표자 회의를 통해 “우리는 부끄러웠던 보수정당과의 결별을 선언하고 민주통합당과의 힘찬 연대와 전진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4.11총선과 관련해 민주통합당을 적극 지지하기로 결의한다”고 밝혀 천안 을 민주통합당 박완주 예비후보의 행보에 날개를 달아줬다.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충남지역본부는 이러한 “민주통합당에 대한 적극 지지는 한국노총의 정치방침이기도 하지만 지난 4년간 MB정권의 실정에 대한 민중들의 거센 바람”이라며“노동탄압 속에 억눌려 왔던 노동자들의 분노에 대한 대가”임을 강조했다.

또 “총선과 대선이 끝나는 시점까지 민주 통합당 후보들의 당선을 위해 지역별, 사업장별로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천명한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 같은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충남지역본부의 지지 성명은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천군만마를 얻은 것과 다름없다”고 반겼다.

이에 따라 결국 박완주 예비후보는 한국노총 천안지부의 1만 2천여명의 회원으로부터 저극적인 지지와 지원을 받게 된 셈이다.

이에 대해 박완주 예비후보는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충남지역본부를 비롯해한국노총 천안지역지부 전 조합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이 같은 한국노총의 지원에 보답하는 길은 오직 승리뿐이라고 생각하며 꼭 승리해 진정한 천안의 발전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총선에서 꼭 승리해 일하는 사람들의 권익을 보장하고,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그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비정규직 감축을 비롯해 차별 없는 노동의 세상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