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을 민주통합당 박완주, 통합진보당 선춘자 예비후보가 15일 야권 후보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두 예비후보는 단일화 합의문에서 “새누리당 이명박 정부 집권 4년은 민생파탄과 권력형 비리로 점철된 국민절망의 시대이며 민주주의와 인권 후퇴, 정권의 언론장악, 남북관계 파탄, 생명파괴 4대강 사업으로 상징되는 대한민국 역사의 암흑기”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민생을 살리기 위해 자신들은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 정권심판, 민주주의와 평화회복, 노동존중 복지사회 건설을 위해 후보단일화에 합의한다”고 강조다.

단일후보 경선은 100%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고 경선일정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으며 다만 오는 22일 이전에 모든 일정을 끝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