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박상돈 예비후보

천안 을 자유선진당 박상돈 예비후보가 민주통합당 박완주 예비후보에게 억지 논리는 이제 그만하라고 촉구했다.

박상돈 예비후보는 15일 성명을 통해 “박완주 후보가 면피하려다보니 좌충우돌, 허위․거짓․억지논리가 코메디 수준에 이른 느낌”이라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쌍용2동 게리멘더링을 자행한 주도세력이 누구냐”면서“ 박완주 후보가 속한 민주통합당이 새누리당과 밀실야합을 해서 만들어 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통합당이 자당의 협상안에 천안을 선거구 분구안을 넣지 않았음에도 항의 한 번 제대로 못한 민주통합당 충남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후보들은 무슨 할 말이 남았냐”며“ 설령 민주통합당 지도부에 문제점을 지적했다고 한들, 우이독경이니 민주통합당이 우리 충청도를 손톱에 때만큼도 생각하지 않음을 반증하는 것 아니냐”고 따졌다.

그는 이어 “자유선진당은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쌍용2동 경계조정을 하고, 의원정수를 300명으로 늘린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정개특위에서부터 완강히 저지․거부했다”며“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된 것에 항의차원에서 표결 자체를 거부한 것이다. 표결거부도 엄연한 반대의사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또 “자신과 쌍용2동 경계조정이 무슨 연관성이 있는냐”며“결국은 인신공격으로 밖에 대응하지 못하는 빈약한 논리의 한계를 보여주지 않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이 대안없이 정치공세를 한다고 비난하고 있는데, 19대국회에서 잘못된 쌍용2동 경계조정을 원상태로 돌려놓고 선거구 분구를 할 것이라는 것을 박완주 후보보다 먼저 제시했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설명했다.

박 예비후보는 “박완주 후보의 쌍용2동 경계조정 토론회 제안은 전적으로 수용한다”며“진실을 밝혀서 천안시민의 올바른 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상돈 예비후보는 “민주통합당 후보는 게리멘더링을 자행한 민주통합당 소속 국회의원 후보로써 자숙하고 자성해야만 한다”며“쌍용2동을 되찾아올 수 있는 자격과 명분을 가진 유일한 정당은 자유선진당 뿐”이라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