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동남구 교통사망사고가 지난해보다 절반이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이충호)에 따르면 올 들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 피해자는 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명 보다 절반 이하로 줄었다.

특히 노인 교통사망사고는 2011년 4명 발생에서 올해 단 한건도 발생치 않아 피해율이 크게 낮아졌다.

이는 동남서가 전년 교통사망사고에 대한 시간대, 장소, 유형별 등 분석을 토대로 선택과 집중의 맞춤형 예방 활동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동남서는 노인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되는 시간대로 분석된 오후 4시부터 8시 사이 및 교통량이 증가하는 출·퇴근 시간대 관내 주요 도로구간 및 교차로에 경찰력을 집중 교통안전 지도 및 단속활동을 실시했다.

또 경로당 등 노인 다중 이용 시설을 직접 찾아가 각종 교통사고 사례교육 등 홍보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