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 119구조대(대장 박종호)는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산악사고 발생 빈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측하고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산악사고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청사에 설치돼 있는 13.5m의 암벽등반시설에서 실시됐으며 훈련 내용은 산악구조장비 사용법 숙지 훈련, 구조대원 레펠 훈련, 로프 매듭법 및 도르래 조작 훈련 등을 중점으로 실시했다.

서북소방서는 산에서 길을 잃거나 부상을 입었을 경우 당황하지 말고 가까운 산악위치 표지판의 번호를 기억해 119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서북소방서 관계자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며 안전장구의 착용, 일몰 후 산행 자제 등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