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경찰서(서장 심은석)는 12일 소정면 소정면사무소에서 지역주민을 상대로 소정면 자율방범대 및 청년회와 합동으로 찾아가는 파출소를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찾아가는 파출소에서 운주파출소장(경감 홍성훈)은 독거노인과 치매노인을 112 순찰차량으로 일일이 모셔와 점심식사로 따뜻한 육개장을 대접하고 휴지와 화장품을 제공했다.

또 관내 독거노인 및 치매노인과 1 : 1 책임경찰관을 지정, 직접 방문해 안부 인사 및 다정한 말벗이 돼 수시로 건강상태 확인 등 방범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운주파출소는 독거노인과 42개소 경로당 방문시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구입한 쌍화탕 10박스 1,000개를 전달하고, 노인상대 교통사고 및 전화피해사기 등 예방을 위한 홍보 및 교육 활동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112 순찰 활동 시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있으면 안전하게 귀가토록 교통 편의를 제공하는 등 노인안전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연기경찰서 관계자는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녹색어머니회 등 6개 협력단체 및 지역사회와 노인안전 치안 서비스를 합동으로 전개해노인이 행복하게 잘사는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