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선거
박완주 힘없는 정치인 ‘더 이상 안된다’쌍용2동 주민이 천안 갑에서 투표는 이해가 안된다.
정문교 기자  |  moongyo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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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2.28  1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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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완주 예비후보
박완주 민주통합당 천안 을 예비후보는 28일 천안을 선거구 분구 무산과 서북구 쌍용2동의 지역구 전환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힘없는 지방정치인은 더 이상 안된다”며 “이 문제는 근본적 원인인 공직선거법을 개정해 해결해야 하다”고 주장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번 사태에 대해 먼저 “마치 아이가 아픈데 병원비가 없을 때의 부모심정처럼 지역구를 팔아먹는 것을 눈을 뜬 채 지켜볼 수 없는 아픈 마음을 헤아릴 길이 없다”며 “전통적으로 야당성향이 강하고 서민과 중산층이 밀집돼있는 천안시 서북구 쌍용2동의 주민이 천안 을이 아닌 천안 갑 지역구에서 투표를 해야 한다는 것은 당장의 이해당사자로써 용납하기 힘든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은)그동안 줄기차게 선거구획정위원회 결정을 정개특위가 존중하고 현명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며 “지난달 26일 한명숙 대표가 홍성교도소에 정봉주 전의원을 면회 왔을 때 강력히 천안 서북구(을) 분구를 당 차원에서 챙겨 달라며 인구의 등가성 등에서 분구되지 않으면 오해를 살 수 있다고 요구했었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새누리당의 안에 밀려 분구무산에서 끝나지 않고 지역구 주민의 선택에 혼동을 주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차마 말문이 막힌다”며 “이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은 힘없는 지방에 대한 차별대우와 힘없는 야당에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제 밥그릇 챙기기라는 비난을 면하기 어려운 현 사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선 현행 공직선거법을 개정해야만 해결할 수 있다”며 “독일 등의 예를 바탕으로 정개특위와 선거구획정위원회를 독립기구로 설치하도록 바꿔 인구등가성을 반영함으로써 국민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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