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총장 장택현) 2012학년도 신입생들은 23일 강원도 휘닉스파크에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 기간 중 세계 헌혈자의 날 지구촌이벤트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큰 인간 핏방울’을 만들어 세계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약 3006명의 백석대 학생들은 헌혈캠페인 붉은 T셔츠 등(장갑, 모자, 우산 등)을 착용하고 설원에서 가장 큰 인간 핏방울 모형과 표어(HERO)를 완성해 영국 세계기네스협회‘The largest human blood drop'라는 제목으로 세계기네스북 신기록으로 인정됐다.

기존 세계 기네스협회의 가장 큰 핏방울은 아르헨티나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1728명의 핏방울 모양이다.

각종사고와 음주가 만연하는 오리엔테이션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백석대 글로벌 리더가 된 신입생들의 인성함양과 헌혈의 필요성, 헌혈자에 대한 감사를 전하기 위해 백석대 신입생들은 새로운 기네스북에 도전 후 참가자들이 헌혈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