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학교(치안감 김수현)에 21일 군산대학교 해양경찰학과 학생 및 교수 20명이 방문해 해양경찰을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방문은 평소 해양경찰관련 학과 대학생들의 향후 진로 및 경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대학측의 방문 요청을 계기로 이뤄진 것으로 해양경찰학교측은 외부 지역기관과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통한 협력차원에서 방문을 추진해 뜻깊은 시간이 됐다.

군산대 대학생들은 방문한 자리에서 해양경찰에 대한 현황소개와 홍보 영상물 상영에 이어 학교 시설 곳곳을 견학하며 2시간에 걸쳐 해양경찰을 배우는 다채로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범죄현장 재현실 및 조함, 함포시뮬레이션실과 응급구조센터 등을 차례로 둘러보고 평소 접하지 못한 새로운 교육시설에 대해 상당한 흥미를 느꼈다.

군산대 해양경찰학과 교수는 “방문한 대학생 및 교수를 대표해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학교 관계자는 “국민과 더불어 친화되는 뜻깊은 견학행사에 지속적인 실시와 협력을 약속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