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예비후보

선진당 박상돈 예비후보(천안 을)는 15일 공휴일을 토·일요일과 연계해 징검다리 휴일을 3일 이상 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현재 중국이 이 같은 제도를 시행 중으로 현실화 될 경우 징검다리 연휴가 없어져 근로시간의 연속성 확보가 가능하고 기업의 생산성을 높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특히 공휴일을 통합·조정할 경우 3일 이상 연휴가 매년 8번 이상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휴가 희박한 것은 정부의 경직된 공휴일 운영 때문”이라며 “모든 공휴일의 조정은 반드시 사회적 합의과정을 거친 뒤 정부에서 매년 하반기에 발표하게 되는 만큼 달력제작 등 다음 연도의 계획을 세우는데 아무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기름 값 인하를 위한 방안으로, 단기적으로는 50%대에 이르는 세금을 낮추고 중·장기적으로는 소득 격차에 따라 세금을 차등화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현재 3%에 달하는 카드수수료를 1%대로 낮추고, 육아의 부담이 큰 직장 여성을 위해 출·퇴근 시간을 조절하는 방안도 모색하겠다”는 약속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