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지난 2월 첫째, 둘째 주에 걸쳐 2012년도 부서별 주요업무 시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한 것과 관련, 복기왕 시장이 특별히 당부한 사항을 각 부서에 시달했다.

복 시장의 특별 당부내용은 전국체전 준비 계획수립에 따른 예산확보, 범시민 스마일 운동 적극 추진, 여성친화도시 구체적 역할 방안 마련, 중소기업 수출 진흥을 위한 체계적인 방안 마련, 대중교통체계 개선방안 마련, 농산물 수출대상 품목 확대 등이다.

금년도 주요업무시행계획보고는 종전의 보고체계를 실․과장에서 국․소장 중심으로 운영해 책임행정을 강화하고 시정의 효율성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난해 주요성과와 아쉬움을 되돌아보고 2012년도 주요 정책과제에 대한 실천계획 수립과 주요 성과지표를 제시함으로써 보다 역동적이고 성과중심의 시정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금년도를 전반적인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완만한 도시성장세를 유지하고 총선 및 대선으로 인해 지역간․계층간 분열과 대립, 그리고 정치적 관심이 고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2016년 전국체전 유치와 인구 30만 조기 달성은 2012년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시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아산시는 성장의 속도를 가속화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지속가능한 미래성장동력 창출, 지속적인 도시기반시설 확충, 교육여건 개선, 더불어 사는 복지도시 실현, 농업경쟁력 강화, 저탄소 녹색도시 추진, 소통과 참여문화 확산을 2012년도 7대 시정방향으로 정하고 분야별 254개의 실천계획을 마련했다.

시는 향후 민선5기 비전을 보다 구체화하고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분야별 추진과제에 대해 주기적으로 추진상황을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시민과의 실질적인 소통과 투명한 행정을 통해 어느해 보다 성과와 보람이 가득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을 체감할 수 있는 뜻 깊은 한해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