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영 아산포럼 고문(51세. 전 청와대행정관)이 7일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지난달 복당 절차를 밟으며 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던 이건영 고문은 곧 이어질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공식행보를 시작하게 된다.

이 고문은 “한나라당이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는 국민의 뜻에 따라 공천개혁과 함께 당명과 로고를 파격적으로 바꾸는 작업으로 대변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개혁프로그램이 반드시 성공하리라 믿으며, 박 위원장의 뜻을 따라 최선을 다해 새누리로의 변화에 함께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특히, 이 고문은 최근 20여 년간 아산에 여당 국회의원이 선출되지 못해 아산의 성장동력이 꺾이고 있음을 가장 안타까워하며 이번엔 반드시 여당 국회의원에게 힘을 실어줄 것을 호소했다.

박근혜 특보, 청와대 행정관, 순천향대 대우교수와 산학협력관을 역임한 이 고문은 이번 총선출마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특별위원과 영상물등급위원회 심의위원을 사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