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올해 시민홍보를 강화하는 등 도로명주소의 안정적 조기정착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특히 도로명 주소 활용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전 세대를 대상으로 종합적인 시민 밀착형홍보를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까지 지역축제의 장인 천안흥타령춤축제 2011 행사장에 홍보관을 설치하고 방문객에게 새 주소 홍보물 3만6000부를 제작 배포하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지역별로 반딧불 가족음악회가 열리는 곳을 찾아 참석 시민들에게 홍보활동을 펴는 한편, 영화관, 택배회사 등에도 도로명 주소 안내지도 및 홍보물 등을 배포했다.

올해도 시는 지난 2월1일부터 관내 992명의 이·통장과 유관기관인 경찰서, 소방서, 우체국 및 등록 중개업소, 택배회사 등 1000여 곳에 도로명 주소 안내지도 1만3000부를 추가 배포해 도로명 주소 사용의 안정적 조기정착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예산을 추가 확보해 시 전 세대를 대상으로 ‘도로명 주소 안내지도’를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 동안 개최될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천안흥타령춤축제, 지역별로 순회하는 반딧불가족음악회 등 크고 작은 행사에 자체 홍보관을 설치 운영해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주민등록주소를 도로명주소로 전환한 후 미 전환된 공적장부는 빠짐없이 정비해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는데 주력하는 등 새로운 도로명주소를 쉽게 인식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