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아산시 국회의원에 통합진보당 이동근(36)예비후보가 2일 오전 10시 온천동 민주노총 충남본부 사무실에서 출마를 선언했다.

이동근 예비후보는 “절망의 시대에서 새로운 시대로 이동하라는 국민의 명에 화답하겠다”면서 “1%를 위한 대한민국을 99%를 위한 행복한 진보정치로 바꾸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노동자, 농민, 서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며 “노동자와 연대해 야간노동철폐, 노동법 개정, 최저임금 현실화, 비정규직 철폐에 앞장서겠다”는 소신을 앞세웠다.

또 “농민들과 관련해서 기초 농산물 국가 수매제를 통해 가격안정과 농민의 소득보장을 위한 국가적 대안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가 밝힌 주요공약은 한미 FTA폐기 및 미디어법 개정, 노조법 전면 재개정 및 최저임금법 현실화 등의 국가적 과제와 무상보육 확대 및 아동수당제 도입 등의 보육문제해결, 반값등록금 실현 등의 교육문제해결 등이다.

순천향대를 졸업한 이동근 예비후보는 광우병 아산대책회의 상황실장, 한미FTA 저지 아산운동본부 상황실장, 강기갑 국회의원 농정자문 위원을 거쳐 현재 충남희망청년연대 대표, 아산신도시입주자연합회 부회장, 용연마을 장재5리 이장, 통합진보당 충남도당 지방자치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