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이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지난 31일 단국대학교병원은 5층 세미나실에서 병원관계자와 행복한 다문화가족연합회(회장 한영신), 천안시청 여성가족과 다문화가족팀장이 참석해 일본,중국,러시아,몽골,필리핀,인도네시아,캄보디아,베트남,말레이시아,태국 등의 10개국 이주여성 대표 24명을 병원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24명의 명예홍보대사단은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 환자들이 병원을 찾을 경우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원의 비상연락을 통해 환자와 의료진간의 통역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언어 소통 문제를 해결함으로서 외국인 환자 진료 편의 증대에 크게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박우성 원장은“외국인 환자를 위한 전용 병실 및 전담 코디네이터 배치 등을 통해 외국인 환자의 진료편의 증대와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명예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