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서장 최경식)는 충남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자살률 1위를 차지함에 따라 자살률 저감을 위한 소방활동 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충남도는 연령표준 10만명당 자살률이 전국 평균 연 28.7명에 비해 36.9명으로 광역단체 중 자살률 1위를 차지했으며 이중 천안시는 충청남도 13시군 중 9번째로 높은 자살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천안서북소방서는 119소방활동 중심의 시민 행복증진 및 자살률 저감을 위한 계획을 추진한다.

주요 사항은 ▲자살전화 수보시 직접 설득하거나 전문 상담기관(1577-0199)과 연결 ▲자살구조자 구명률 제고를 위한 위치추적․CPR․구조호흡 등 소방활동 강화 ▲봉사활동 및 소방안전 교육시 자살예방교육 실시 ▲협력자원이 풍부한 의용소방대를 활용해친밀감과 유대감을 가지고 주민 상담 등을 실시한다.

서북소방서 관계자는 “자살률 증가의 원인이 다양해 사회 전체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119생활안전서비스 및 구조․구급 등 소방활동이 주민생활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어 자살률 저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