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26일 문을 연 천안시 서울사무소가 4개월의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시정발전과 다양한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사무소는 정부예산확보, 시정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교류, 기업유치 및 농특산물 판촉 등 시정홍보 및 마케팅, 정치권·정부부처의 재경인사들과 인적네트워크 구축 등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다.

5명으로 구성된 서울사무소는 천안출신 중앙부처 공무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어 보통교부세가 지난해보다 241억원이 증액되는 결실을 얻었으며 지역 국회의원실과의 협력을 통해 국회에 제출된 정부예산안 보다 82억원이 증액되도록 했다.

또 천안흥타령쌀을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입점시키는 한편, 네번의 농산물 홍보판촉행사를 개최해 2130만원의 매출을 올려 하늘그린 농특산물을 서울지역에 홍보했다.

이와 함께 기업유치 홍보를 위해 김포공항과 김해공항에 홍보물을 설치하고 출향기업인을 중심으로 산업단지 분양을 홍보활동을 펼쳤다.

개소 2년차를 맞는 올해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유대강화를 통한 해외투자 유치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서울서무소는 중앙부처에 근무하는 천안출신 공직자를 적극 활용하여 2013년 국비확보 활동에 더욱 짜임새 있게 대처하는 한편, 서울지역과의 자매결연 확대, 대형마트 입점추진 등을 통한 농특산물 판로를 개척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광용 소장은 “서울진출 2년차를 맞아 정치권 및 중앙부처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 2013년 국비예산확보, 각종 정책자료 수집, 농·특산물 판로개척, 기업유치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여 시정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