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관광산업 육성과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천안골드힐카운티리조트가 관광단지로 지정됐다.

시는 서북구 입장면 기로리 일원에 민간자본으로 추진하고 있는 천안골드힐카운티리조트가 충남도지사로부터 관광단지로 지정 고시됐다고 5일 밝혔다.

천안골드힐카운티리조트 관광단지는 총 3000억원의 민간자본을 투입,입장면 기로리 일원 170만㎡ 부지에 프리미엄 호텔, 오토캠핑장, 금광 보석박물관, 조류사파리, 포도체험장 등이 들어선다.

또 18홀 대중골프장, 승마장, 골프텔을 조성하는 4계절 체류형 종합휴양관광지로 개발하게 되며 올해 환경·교통·재해영향평가, 관광단지 조성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13년에 착공해 2017년에 준공 개장할 예정이다.

천안골드힐카운티리조트 관광단지는 천안시 최초로 지정된 관광단지로 과거 금광 채석장으로 사용되던 폐광자원을 활용해 환경친화적인 테마리조트 관광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갖춘 4계절 복합휴양 관광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윤경섭 문화관광과장은 “천안골드힐카운티리조트 관광단지 지정고시를 계기로 원스톱 행정지원시스템을 구축해 4계절 복합휴양 관광단지를 차질없이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침체된 천안관광지 개발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