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보건소장 김태근)는 항생제를 남용하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항생제는 세균을 죽이는 약으로 세균에 의한 감염질환 치료에 사용되나 일반적인 감기는 대부분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으로 항생제가 필요하지 않으며 일반적으로 1~2주 이내에 자연치유가 된다.

또 감기에 불필요한 항생제 복용하면 이로 인한 부작용이나 항생제 내성 유발할 수 있어 항생제 내성을 가진 세균들은 어디에 있는 누구에게든지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내성균에 감염되면 적절한 항생제가 없어 치료가 어려워지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주의를 해야 한다.

만약 세균성감염으로 진단받아 항생제를 복용중인 경우라면 증세가 좋아졌다고 임의로 약복용을 중단하지 않고 병원성 세균을 완전히 죽일 수 없어 항생제  내성균 출현을 조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항상제 내성을 예방하기 위해 항생제를 남용하지 않고 꼭 필요한 경우에만 의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량 및 복용기간을 지켜야 한다”며 “내성균의 전파를 막기 위해 개인위생과 적절한 예방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